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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전북대표 선발 '우승 발차기'

태권도부 창단 3년만에 전국체전 첫 출전 티켓

▲ 지난 6일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전북 태권도 대표 선발대회에서 삼례공고 2학년 정진성 선수(왼쪽 세번째)가 고등부 -63㎏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은 지난 제25회 전라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 시상식 장면.
삼례공고(교장 김영극) 태권도부가 팀 창단 3년 만에 처음으로 전북 대표선수를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 2학년 정진성이 지난 6일 무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전북 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룬 쾌거다.

 

삼례공고 정진성은 이날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북도 태권도 대표선수 최종 선발대회(고등부) -63㎏급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열린 제49회 전라북도 협회장배 태권도대회 1·2위 입상자, 제25회 전라북도 지사배 태권도대회 1·2위 입상자, 제33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 1·2위 입상자 등 고수들만 참가해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도지사배와 교육감배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정진성은 사실상의 왕중왕전 격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 체급 고등부의 도내 1인자 임을 재확인했다.

 

삼례공고는 완주지역내 각급 학교(삼례초-삼례중-우석대)에 태권도부가 활성화되고 있는데도 유독 고교에만 팀이 없어 맥을 잇지 못하는 점을 아쉽게 여긴 김영극 교장의 적극적 노력으로 3년 전 태권도부를 창단했다.

 

삼례공고 태권도부 신동기 코치는 "창단 3년 만에 값진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삼례공고가 태권도 명문 고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정진성을 비롯해 남자 고등부 8체급과 여자 고등부 8체급 등 모두 16명이 전국체전에 출전할 전북 대표 선수로 뽑혔다.

 

각 체급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고등부

 

△-54㎏급 방민호(전주영생고) △-58㎏급 노준형(전북체고) △-63㎏급 정진성(삼례공고) △-68㎏급 신동윤(전북체고) △-74㎏급 이동진(전북체고) △-80㎏급 이호진(전주영생고) △-87㎏급 서광원(전북체고) △+87㎏급 이선기(전주영생고)

 

◇여자 고등부

 

△-46㎏급 안유란(전북체고) △-49㎏급 유수연(완산여고) △-53㎏급 문명란(완산여고) △-57㎏급 박가형(전북체고) △-62㎏급 권예진(전북체고) △-67㎏급 이은수(전북체고) △-73㎏급 김혜진(완산여고) △+73㎏급 박희경(완산여고)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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