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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018년 전국체전 개최 사실상 확정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치 신청…12월 최종 결론

익산시가 오는 2018년에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회 유치 신청서를 단독 접수했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와 익산시·전북체육회 등은 오는 2018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지난달말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회 유치 신청에 나선 전국 지자체로는 익산시가 유일한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체전위원회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개최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덧붙여 대회 개최지로 익산시가 최종 결정되면 대한체육회의 규정에 따라 부수적으로 대회 개최 1년전에 열리는 오는 2017년의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 전국체육대회 유치권도 확정짓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 유치 신청과 관련, 건강도시답게 생활체육이 무척 활성화되어 있고, 전국에서의 교통 접근 또한 매우 뛰어나 익산을 주 개최지로 도내 일원에서 7일간 열리는 전국체전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시의 이번 대회 유치 신청은 그간 암묵적으로 지켜온 대회유치룰인 전국순회개최의 방침에따라 2018년 대회가 전북에 배정된 속사정 때문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익산시는 성공적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건강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수 있고 더 나아가 생활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건강체육과 이용현 과장은 "익산시의 경우 생활체육 인프라가 워낙 잘 구축되어 있고, 각종 경기장 시설 역시 국제경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 앞으로의 현장 실사에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더욱 완벽한 유치 확정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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