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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마이산 뒤덮은 '자전거 물결'

2013 진안그란폰도 도로싸이클 대회 1000여명 참가 성황

▲ 27일 열린 2013 진안그란폰도 도로싸이클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생태건강도시 진안에서 열린 2013 진안그란폰도 도로싸이클 대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전국도로싸이클라이딩연합이 주최, 주관하고 진안군, 진안군의회, 진안경찰서, 무진장소방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진안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싸이클, MTB 동호인 1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진안이 온통 자전거 물결을 이뤘다.

 

기념식에 송영선 진안군수, 박민수 국회의원, 구동수 진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대섭 도의원, 맹형규 전 안행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환영사에서 "라이딩 코스인 용담호와 마이산은 진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특히 용담호는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진안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고 청정 진안에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투어 라이딩은 1코스(용담호, 70km), 2코스(용담호, 마이산 일원 120km)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진안군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진안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진안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퍼레이드 구간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하고 의료반과 앰뷸런스를 지원해 응급상황에 대비했으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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