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드래프트 2순위 김민구의 복귀이후 4연승을 달리던 전주KCC가 전자랜드에 21점차로 대패하며 2연패했다.
전주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5-86으로 졌다. 이틀전 KT와의 경기에서 시종 경기를 리드하다가 72-77로 막판 역전패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이날도 슛 난조를 보였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날 던지면 들어간다고 할만큼 신들린 듯 경기를 잘 풀어갔다. KCC는 1쿼터에서부터 전자랜드에 경기를 압도당하며 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SK를 상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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