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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KCC 김민구 - LG 김종규, 26일 첫 격돌

프로데뷔후 첫 맞대결 관심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와 2순위로 프로농구 구단에 입단한 김종규(LG)와 김민구(KCC)가 26일 오후 7시 전주신내체육관에서 프로 데뷔이후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주KCC의 김민구와 창원LG의 김종규는 동부에 입단한 두경민과 함께 경희대 전성시대를 이끈 3총사. 신인 드래프트 이전부터 김민구와 김종규 중 누가 1순위로 지명되느냐를 놓고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나 토종 센터를 구하기 힘든 국내 현실에서 희소성 높은 김종규가 1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이에따라 김민구는 자연스럽게 2순위로 지명받아 전주KCC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지난 8월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구로서는 자존심에서만은 질 수 없는 일. 따라서 이날 경기에 양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김민구가 11경기에서 평균 11.8득점에 5.9어시스트, 3.9리바운드, 2.5스틸의 기록으로 9경기에서 평균 8.4득점, 5.9리바운드, 1.2어시스트, 1.1블록슛을 기록중인 김종규에 앞서 있다. 서로의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직접적인 대결은 볼 수 없겠지만, 자존심 대결은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주KCC는 시즌성적 9승8패로 5위, 창원LG는 11승 6패로 울산 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돼 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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