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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남자 팀추월 '값진 은메달'…네덜란드에 석패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팀추월에서 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남녀 대표팀을 처음 출전시켰다.

 

당시 한국은 남녀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해 남자부 5위, 여자부 8위에 올랐다.

 

4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면서 팀추월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전략 종목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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