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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화끈한 공격축구, 반드시 이길 것"

"멜버른은 까다로운 팀" / 亞 챔스 11일 호주 원정경기…"상승세 잇겠다"

▲ 전북 현대와 멜버른 빅토리의 201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도크랜드 스타디움에서 전북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상대에 대한 분석은 모두 끝냈다. 우리가 체력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닥공으로 밀어붙여 반드시 승리를 따내도록 하겠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호주 멜버린 빅토리와의 G조 조별리그 경기를 하루 앞두고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11일 오후 11시 호주 멜버른 텔스트라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지난 토요일 한국에서 홈경기를 마치고 14시간의 장거리 비행 등으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하지만 닥공으로 밀어붙여 승리를 따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멜버른팀은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팀이다, 미드필드진이 두텁고 공격진도 매우 정교한 패싱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약점을 노출했듯이 기복이 많다”고 진단했다. 광저우와의 경기에서 초반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광저우의 황보완, 디아맡티 엘게손에게 순식간에 4점을 내주면 순식간에 역전패한 경기를 언급한 것.

 

최 감독은 또 “우리는 브라질에서 동계훈련을 착실히 했고 홈 개막경기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입증했다고 본다.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해 내며 체력적으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좋은 경기를 보이며 모든 선수들이 상승세다. 그 여세를 몰아 내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낼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경기 전술에 대해서는 “전북현대는 공격이 최선이다. 그대로 전술을 이어갈 것”이라며 닥공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내보였다.

 

한편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도크랜드스타디움에서 멜버른 빅토리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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