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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궁도 선수권 시도대항 세종시 1위

고창서 2000명 실력 뽐내 / 남녀 승단대회 98명 영예

제47회 전국 궁도 종별선수권대회 및 제31회 전국 남여 승단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고창 모양정에서 궁도인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지역과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을 사랑하는 많은 궁도인이 시도대항전, 남자부, 여자부, 노년부, 실업부로 구성된 경기에 참여하여 과녁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0일 고창 모양정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조종성 대한궁도협회장, 이해강 전북궁도협회장 등 많은 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냈다.

 

궁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어려운 시기에는 나라를 지키는 무기로 활용됐고, 나라가 편안한 시기에는 심신을 단련하고 정신수양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고창을 찾은 많은 궁도 선수와 방문객에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수한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 선운산도립공원 등 고창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관광명소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시도대항전 1위는 세종특별자치시(61중), 2위는 대전광역시(58중), 3위는 전라북도(57중)가 자치했으며, 노년부 1위 광주 관덕정 김동식(12중), 여자부 1위 세종 관운정 한명애(12중), 실업부 1위 인천교통공사 박수흥(15중), 남자부 1위 증평 삼보정 성기양(14중)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승단대회는 4단 이상의 궁도인 500여 명이 응시하여 박수흥 6단이 7단으로 승단하는 등 총 98명이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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