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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삼천리 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무주덕유산리조트 MTB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로스컨트리와 다운 힐, 4크로스, 릴레이 단체전 등의 종목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와 삼천리자전거 김석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수,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고 삼천리자전거와 참 좋은 레저가 주최했으며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했다.

한편 무주군은 2001년 전국 최초로 산림레포츠 동호인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전 국민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남산 등지에 MTB 경기시설을 마련해 2002년 전국체전 당시에는 전라북도 MTB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반디컵 전국 MTB대회, 코렉스배와 스포츠조선배 MTB대회, 삼천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매년 무주에서 개최돼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