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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카누, 전국소년체전 '첫 메달'

전북체육중 최앙리, 男 중학부 K-1 500m'동메달'

 

오는 24일부터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전과 관련, 도내 첫 메달이 나왔다.

 

전북카누연맹은 올 소년체전 사전경기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카누 종목에서 전북체육중 최앙리 선수(3학년)가 남자 중학부 K-1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앙리는 K-1 500m 종목에서 예선을 2위로 통과해 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전날 K-1 500m와 K-2 500m에 동시 출전하면서 체력이 저하돼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K-2 500m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최앙리는 그동안 두각을 드러낸 선수가 아니었지만 최근 기량이 부쩍 향상돼 전북선수로는 처음으로 소년체전 카누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송준영 전북카누연맹 전무이사는 “최앙리 선수는 근력이 아주 좋다. 지구력을 좀 더 보완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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