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통신판매 농업인 모여 연구회 결성 정보화 역량 교육 / 전자상거래 우수 경영인 발굴
도재화 전북사이버농업연합회 회장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소관 전북사이버농업연합회는 지난 2007년 5월 발족한 이후 현재 전북 지역에서 통신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과 관련자 300여명이 모여 이끌어 나간다. 전주와 무주, 장수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도내 시·군별로 지역 연구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정보화 기반 시설의 구축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판매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농업인들이 주체적으로 사이버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정보화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각 시·군 연구회에서는 자율적인 학습을 통해 정보화 역량을 스스로 배양하고, 회원 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농업인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김제시정보화농업연구회는 매주 화요일 15명에서 20명 가량의 회원이 모여 자체 블로그 교육을 통해 개인별 블로그 역량을 제고한다. 또 전북사이버농업연구회는 포털 카페를 통해 각종 정보와 소식 등을 공유하면서 전자상거래 우수 경영인을 발굴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교육 계획을 논의하고 그에 따라 블로그 및 쇼핑몰 인큐베이팅 과정(6개월 정도)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11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교육에 적극 참여하면서 블로그 운영과 스마트폰 활용 기술 등을 습득해 온라인 농산물 홍보를 극대화하고 있다.
매년 1차례 시행하는 사이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블로그 포스팅과 상품 출시, 사업 계획서 작성,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으로 경진 분야를 나눠 진행한다. 연구 회원들은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입상을 위해 꾸준히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도재화 회장은 “매년 연구회는 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지역 축제와 고속도로 휴게소, 서울 등에서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구회는 도내 해수욕장에서 홍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IT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로 농업의 블루 오션(Blue ocean)을 창출해 가도록 모든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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