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10언더파…4위 기록 /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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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열여중 박현경. | ||
여중생 골퍼 박현경(함열여중 2년)이 여중생으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상반기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전북도골프협회(회장 강종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4년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발전(하반기)’에서 박현경이 4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해 이효린, 장은수, 지한솔에 이어 4위를 차지, 남녀 각각 4명씩 뽑는 국가대표에 포함됐다.
이로써 박현경은 오는 9월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안게임에는 이번에 선발된 4명 중 3명이 출전하기 때문.
박현경은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저의 가족을 비롯해 주위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렵게 선발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골프협회 강종구 회장은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끼리 2~3주안에 경기를 벌여 3위 안에 들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면서 “지난 3월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전라북도 선수들이 연이어 선전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골프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된 것은 현재 남자 프로골프투어에서 최장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훈(당시 성균관대 1)의 2004년에 이어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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