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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실패

브리티시 여자오픈 4위

   
▲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여자 브리티시 오픈 골프 대회에서 박인비 선수가 샷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날려버렸다.

 

박인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2·6458야드)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6개를 쏟아내 5타를 잃었다. 합계 1오버파 289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4위에 그쳤다.

 

우승컵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모 마틴(미국)에게 돌아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2부 투어에서 3승을 올린 것이 전부인 마틴은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데 힘입어 1언더파 287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퀸이 된 이후 2013년 한해 동안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휩쓸었지만 마지막 퍼즐의 한 조각을 맞추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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