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한마당'서 종합 우승 거머쥐어 / 창작·기술 동작 기량 월등…6개 종목 메달
우석대학교가 태권도에서 세계 정상의 무대에 오르며 태권도 메카로 부상했다.
우석대 태권도팀은 지난 24일까지 포항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태권도 강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세계 53개국 3459명이 참가해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의 기술동작들을 다양하게 창작해 구성하는 팀대항 종합경연에서 1위에 오르면서 종합우승에 올랐다. 팀대항 종합경연은 매 대회 때마다 각 대학들이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벌여온 종목이다. 우석대는 이와 함께 남자 개인종합격파와 시니어1 단체전 우승, 태권체조 2위, 남자 개인손날위력 3위, 시니어1 페어 3위 등 모두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우석대 태권도팀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 대통령기 겸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에 출전해 김훈호(남·3, -68㎏)와 김남혁(남·2, -87㎏) 선수가 최종선발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앞서 최종선발권을 획득한 최주은(여·3, -49㎏) 선수와 함께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정돼 있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25일 집무실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 등 각종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선수를 초청해 격려하고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태권도학과 교수와 감독, 선수단 등이 노력한 값진 결과로 명품 학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 우석대 하면 태권도가 연상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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