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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스타들 감동 '탐라서 다시 한 번'

제95회 전국체전 28일 제주에서 팡파르 / 17개 시도·해외·이북5도 3만여명 출전

▲ 27일 오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리허설에서 각 시·도 기수단이 입장하며 깃발을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도 내 7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해외동포, 이북5도 선수, 임원 등 모두 3만2000여명이 참여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11월 3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전라북도는 44개종목에 선수 1146명과 임원 367명 등 모두 1513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난 4일 막을 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참여해 팬들에게 최상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출신 아시안게임 스타 14명도 제주 전국체전에 출전해 메달 사냥과 함께 전북의 중위권 사수를 견인한다.

 

특히 전북은 개최지인 제주도와 종합성적 1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은 자연과 문화, 사람의 가치를 테마로 제주의 본질을 담아내고 세계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힘의 근원을 표현해 참가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제주도민 6500명이 참석해 대규모 합창과 그라운드 퍼포먼스를 펼쳐낸다.

 

전국체전 1주일간 주경기장의 불을 밝힐 성화봉송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화는 제주시 산천단에서 한라산신제를 봉행한 뒤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과 한라산 백록담에서 각각 채화한 후 합화한 ‘민족 화합의 불’이 봉송길에 올랐다.

 

성화봉송에 나선 주자는 모두 600여명으로 87개 구간 257㎞를 달린다. 성화는 26일과 27일 제주 서부지역-서귀포-동부지역 코스를 거쳐 개막식 날인 28일 제주시 동지역을 돌아 오후 7시께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한편 전북은 전국체전 개막에 앞서 펼쳐진 사전경기에서 첫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등 애초 기대했던 성적을 밑돌고 있지만 28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와 득점경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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