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제주체전] 전국체전 제주서 '팡파르'…7일간 열전 돌입

전북, 종합 12위 금빛사냥 시동

▲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28일 오후 제주종합운동장에서‘어멍의 너른 품으로’를 주제로 열렸다. 개회식 본 행사에서 각 시도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제주=추성수기자 chss78@

제주에 모두 모여 희망의 새 시대를 노래하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2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내달 3일까지 1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라북도 선수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이북 5도민 등 3만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체전은 제주도 내 74개 경기장, 47개 종목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다.

 

전북선수단은 개막일인 이날 전남 나주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일반단체 추발경기에서 삼양사팀이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과 함께 종합순위 목표 12위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전북은 이날까지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탁구 남대부 전북대와 남자일반 인삼공사가 승리해 1회전을 통과했고 축구의 영생고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단체개인전은 테니스에서전북체고 박효근이 손쉬운 승리를 거뒀으며 배드민턴의 남고(생명과학고) 남대(원광대) 개인복식팀이 가볍게 1회전 문턱을 넘어섰다.

 

반면 탁구 여고(이일여고) 여자일반(전북선발)과 하키 남고(김제고), 축구 여고(한별고), 테니스 남자일반(전북협회) 여대(원광대) 등은 첫 경기에서 패했다. 배드민턴 개인복식 여고, 여대, 여자일반과 테니스 개인단식 남대, 여대 선수도 1회전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오후 4시 20분에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와 식전 공개행사가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전국체전 선수와 심판 대표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했고, 강화도 마니산과 한라산 백록담에서 채화한 뒤 합화된 성화가 점화돼 경기장의 불을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고등부 487명, 대학부 145명, 일반부 514명 등 남녀선수 1146명과 선수단장인 송하진 도시자, 부단장 김승환 교육감, 심덕섭 행정부지사, 서세일 전북학교체육진흥위원장, 박영민 군산한미우호협회장, 전희재 전 국민체육진흥공다 경정본부장을 비롯해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인 김대진 총감독과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본부 임원, 송춘섭 육상연맹전문이사 등 경기임원 300여명을 포함해 모두 44개종목 1513명이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