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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상 시상식 10일 체육회관서 개최

2014 전북체육상 시상식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다.

 

도체육회는 3일 올 한 해 전북체육계를 빛낸 임원과 지도자, 선수 59명과 단체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체육회가 선정한 최우수선수는 올 전국체전 3관왕이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1, 은2, 동1개를 딴 삼양사 사이클 나아름 선수다.

 

공로상에는 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을 비롯해 11명이, 특별표창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펜싱 김지연 선수 외 5명이 뽑혔다.

 

지도상으로는 전국체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전주생명과학고 천동철 배드민턴코치 외 1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단체상은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한 남성고 배구팀이 차지했다.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전북궁도협회와 전북컬링경기연맹이 선정되었으며, 전북체육 발전과 학교체육과 실업팀 육성에 공로가 큰 심민 임실군수 등 12명이 감사패를,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창군통합체육회 이풍호 이사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체육단 선정 지도자상은 전국체전 사격 공기소총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대 지두호 감독이, 선수상은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무주안성고 고은정 선수가 받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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