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복싱에도 '단증제도' 도입한다

대중화 위해 승단 체계 마련 / 복싱협회, 내년 상반기 안에

태권도나 유도에서 운영되는 ‘단증 제도’가 한국 복싱에 도입된다.

 

대한복싱협회는 승단심사제도를 마련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협회가 준비중인 승단제는 태권도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1단부터 9단까지 단 별로 만들어진 일종의 ‘품새’를 익히고 고단자와 스파링을 하면 이를 평가해 승단 시키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단을 가진 사람이 2단으로 승단하려면 왼손 잽, 오른손 스트레이트,위빙, 더킹 등으로 이뤄진 연결 동작을 완벽히 몸에 익혀야 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승단 체계도 따로 만들었다. 태권도가 어린이 교육을 바탕으로대중화를 이룬 것을 ‘벤치마킹’ 하겠다는 것이다.

 

각 단의 ‘품새’는 박시헌 국가대표팀 감독이 만들었다. 승단 심사는 경북 영주에 지어질 가칭 복싱전용훈련장에서 이뤄진다. 이곳은 복싱의 ‘국기원’ 역할을 하게 된다. 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