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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 "올 생활체육 화두, 거점과 광장"

"시설·프로그램·지도자 배치로 모든 도민 어디서든 쉽게 운동"

 

‘거점’과 ‘광장’.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2015년 화두로 거점과 광장을 선택했다.

 

도생활체육회는 1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생활체육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선용을 넘어 교육권이나 노동권처럼 보편적인 복지이자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권이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3대 요소로 ‘시설, 프로그램, 지도자배치’로 꼽고 이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류 처장은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해 사업으로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자전거대회와 달리기를 결합한 1박2일 일정의 대회를 열어 국민 건강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거점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류 처장은 또 도내 14개 시·군에서 생활체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150여개 상설광장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서 경연을 벌이는 광장경연대회를 열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즐거움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생활체육의 거점사업과 광장 동호인의 잔치마당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대회의 성공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아울러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대중화 확산, 안전한 체육대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스포츠 마케팅 강화, 지도자와 내부조직 역량 강화 등의 신년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회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콜센터 운영 등 체육복지 정보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운동을 위해 모든 대회 출전 동호인들의 스포츠안전재단 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한다.

 

이 같은 계획을 통해 도생활체육회는 시·군생활체육회와 42개 종목별 연합회간 ‘황금 삼각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다 현재 70%인 공공·학교 체육시설 개방률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유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300여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연령별, 계층별로 배치해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6년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생활체육 우수회원단체의 명성에 걸맞게 도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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