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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태권도 8년만에 '태극마크'

신동윤 선수,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서 우승

▲ 전국체전에서 상대선수에게 발차기를 하고 있는 신동윤 선수(오른쪽).

전북출신 신동윤 선수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1일 전북태권도협회에 따르면 한국체대 1학년인 신동윤 선수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세계대회에 나가는 국가대표로 전북출신 선수가 선발된 것은 지난 2007년 베이징대회에 출전했던 박민수 선수 이후 8년만이다.

 

삼례초등학교와 체육중·고를 나온 신동윤은 각종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으며 제92회 전국체전부터 94회 전국체전까지 내리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 태권도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한 유망주다.

 

신동윤은 패자부활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발전에서 정다영(국군체육부대)선수와 정인창(한국가스공사)선수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윤은 오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체라빈스크에서 열리는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전무이사는 “전북태권도계에 오랜만에 경사가 났다”며 “신동윤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금빛 발차기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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