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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풋살 인기 '눈에 띄네'

가족 응원객 많아지고 군단위 약진 두드러져

지난 22~24일 정읍에서 열린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풋살경기장은 여느 해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첫째는 전년도 장수군 우승에 이어 올해는 완주군이 우승을 차지한 것.

 

6개 시 지역과 8개 군 지역이 나뉘어져 예선 리그로 치르고 8강본선 토너먼트로 이어진 풋살은 최근 군 지역의 풋살 대표팀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참가하는 선수만이 아니라 그 선수 가족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인데, 경기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응원 나온 가족들이 눈에 띄게 많아져서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전 도민의 축제에 풋살이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최강옥(전북체육고 교사) 전라북도풋살연합회장은 “풋살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중 하나인 좁은 공간과 적은 인원, 그리고 적은 시간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을 현대 생활에 바쁜 우리 도민들이 인식해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 풋살은 축구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4년 주기로 풋살월드컵이 열리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국가대항전이 2년 주기로 클럽대항전이 매년 열리고 있다. 또 여자국가 대항전이 올해부터 열리고, 2016년부터는 20세이하 국가대항전이 예정돼 있는 신흥 인기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과 같은 시기에 전국연합회장기가 충북제천에서 열렸는데 전북대표로 출전한 19세부가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북풋살의 미래를 더욱 밝게 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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