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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종합 8위 놓고 마지막 경쟁

5개 시·도 모두 금18개…2일 판가름 / 배구·농구·핸드볼 등 5개 종목 결승행

▲ 1일 제주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체조 결선에서 금1개와 은1개를 획득한 조원빈(전북체육중)선수가 평행봉 경기를 하고 있다. 제주=안봉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종합 8위를 놓고 전국의 5개 시·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전날까지 금메달 15개로 전국 17개 시·도중 10위를 기록했던 전북은 대회 사흘째인 1일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종합성적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8위 광주, 9위 전남, 11위 대전, 12위 대구와 금메달 수가 같아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 최종 순위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전북은 이날 소년체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따내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여중부 골프에는 함열중 국가대표 박현경과 같은 학교 김규리, 남원중 김가영 선수가 출전해 이틀간 종합 14언더파로 우승했다.

 

또 체조 마루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조원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태권도 남초 +58kg급에서 전주남초 손태환 선수가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전날 오후 늦게 남초 -54kg급에 출전한 미성초 김태성 선수가 금을 따내며 금메달를 추가했다.

 

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최대한 확보해 전국 8위 경쟁을 이어갈 태세다.

 

특히 소년체전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남성중학교는 배구팀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과 함께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올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전주남중도 결승전에 진출해 메달 색깔을 금색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여기에 핸드볼 여자초등 강팀인 정읍서초등학교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벼르고 있다.

 

이밖에 펜싱 남중부 사브르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이리중학교와 배드민턴 남초 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전북선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채비를 하고 있다.

 

금메달 숫자로 전국 순위를 결정하는 소년체전에서 올해 전북선수단이 이날까지 딴 금메달은 모두 18개로 애초 목표를 달성했지만 추가로 금메달을 최대한 따내 전국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은 2013년 금메달 14개로 전국 13위, 2014년 금메달 12개로 15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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