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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위 독주 '굳히기'

안방서 2위 수원에 2-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 1,2위 팀의 맞대결에서 전북 현대가 승리했다.

 

전북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15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50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면서 2위 수원(승점 40)과의 간격을 승점 10으로 벌려놨다.

 

또 최근 8경기에서 5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원은 최근 8경기에서 4승4무로 패배를 모르다가 이날 전북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먼저 골을 넣은 쪽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12분 염기훈이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뒤쪽에 있는 산토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산토스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전반 40분 이번엔 산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쇄도하는염기훈에게 절묘한 패스를 이어줬으나 염기훈의 왼발 슛이 골문을 빗나갔고 후반 15분에는 권창훈의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이날 K리그 복귀전을 치른 루이스가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37분 김동찬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절묘한 2대2 패스를 주고받은 루이스는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전북에서 뛰며 팀의 K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끌었던 루이스는 지난 16일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 홈 경기에서 ‘복귀 신고’를 제대로 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42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경기장을 메운 3만 1192명의 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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