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4년 만에 대통령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성균관대는 9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원광대를 2-0으로 꺾고 2011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0-0으로 맞선 7회말 원광대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고주호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선취 득점 기회를 놓쳤다.
성균관대는 8회초 1사 2, 3루에서 최재혁이 3루수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좌전 적시타를 쳐 귀중한 2점을 얻었다.
성균관대 투수진은 완벽했다. 선발 김용인이 6⅓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등판한 윤중현은 2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중현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김용인은 우수투수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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