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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 PGA챔피언십 '최다 언더파' 우승

최종 합계 20언더 268타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데이는 조던 스피스(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데이는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20언더파로 우승한 것은 데이가 처음이다. 종전 메이저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0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운 19언더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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