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우석대 한희지 '금과녁' 명중

대통령기 양궁 타이기록

▲ 제33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우석대 한희지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우석대학교 양궁부 한희지 선수가 제33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대학부 여궁사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한희지는 17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 여자부에 출전해 총점 1375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희지는 70m에서 330점을 쏴 10위로 출발했지만 60m(347점), 50m(341점), 30m(357점)에서 줄곧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희지는 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점 과녁에 총 89개의 화살을 꽂았으며, 이중 33개가 정중앙(10점 과녁 안쪽 원)에 명중하는 등 신들린 경기력을 보였다.

 

초등학교시절부터 시위를 당긴 한희지는 전국소년체전 1위를 비롯해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양궁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한희지는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량을 늘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남대부 한일장신대 김종명은 90m 324점과 50m 344점으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전북체고 박승연은 여고부 70m에서 332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고 오수고(김지원, 임주은, 최혜미)는 단체전 3위에 올랐다.

김성중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