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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새 영웅…에너지 놀라워"

포체티노 감독 기대감 / 결승골에 신뢰감 증폭

▲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프리미어리그(EPL)팀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털 팰리스 FC 간 경기 중 EPL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왼쪽)이 동료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털 팰리스에 1대0으로 승리했다.런던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이 새로운 토트넘의 ‘영웅’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또다른 영웅이 될 수 있을지 묻는다면 당연히 된다.

 

안 될 이유가 없다”며 확신에 찬 대답을 내놨다.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전에서 2골을 몰아친 데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400억원의 사나이’로서이름값을 하며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보여준 에너지는 놀라웠다”면서 “팬들도 손흥민의 활약을 보며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 다양한 공격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 같은 선수와 계약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 “그가 팀이 승리한 2경기에서 3골을 넣어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라운드 밖에서 손흥민의 모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면서 “손흥민은 친근하고 겸손하다. 이적 일주일 후 훈련장에 매우 맛있는 한국음식을 가져와 팀구성원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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