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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열·최재수 '전북현대 유니폼'

왼쪽 공·수 강화 효과

▲ 4일 전북현대로 이적한 고무열(왼쪽)과 최재수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4일 왼쪽 공격수 고무열(25, FW)과 왼쪽 풀백 최재수(32, DF)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격수 고무열은 2011년 포항에서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통산 158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하였다.

 

고무열은 지난 2013시즌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역습 플레이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합류로 전북의 공격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무열은 “포항에서만 뛰다가 전북으로 오게 됐다. K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이적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에 왔으니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수 최재수는 2004년 서울에서 데뷔해 통산 230경기 9골 28도움을 올린 베테랑 왼쪽 풀백이다. 상무-울산-수원-포항을 거쳐 전북에 입단하게 된 그는 뛰어난 수비력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최재수의 합류로 전북은 세트피스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최재수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전북에서 나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나도 전북으로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무열과 최재수의 영입은 전북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은 이번 영입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다양한 옵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최강희 감독은 “개성과 능력이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측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의 조직력을 비시즌 동안 최대한 끌어내 2016시즌에는 올해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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