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대한태권도협회 첫 전북 출신 회장 탄생

전주남중·전주고 출신 이승완씨 / 전북인 유일 중앙 경기단체 수장

 

대한태권도협회 55년 역사상 첫 전북 출신 회장이 탄생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승완(76) 상임고문을 제2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주가 고향인 이승완 신임 회장은 전주남중, 전주고를 졸업한 뒤 태권도인의 길을 걸었으며, 국기원 원장 등을 지냈다.

 

전북 출신으로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된 것은 이 회장이 처음이며, 특히 대한체육회 산하 60여개 가맹경기단체 중 현재 전북 출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것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조영기 협회 상임고문, 이현부 한국초등연맹회장 등과 함께 출마한 이 신임 회장은 3차 선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종 당선됐다.

 

노병직 제4대 회장 이후 정통 태권도인이 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태권도협회는 국회법 겸직 금지 조항에 따라 사직 권고 처분을 받은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월말 정기 대의원총회를 끝으로 협회장직에서 사퇴하면서 이번에 새 회장을 뽑았다.

 

이승완 신임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무주 태권도원의 활성화는 물론 내년 무주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보급하고, 통합태권도협회 출범을 비롯한 각종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위병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

정치일반김도영 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위촉

정치일반올해 100대 기업 여성임원 476명 역대 최다…전체 임원 중 6.5%

정치일반'검은 수요일' 코스피 6%↓…급등 부담 속 'AI 버블론'이 직격

군산“군산에 오면, 미래 체육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