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이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첫 전국대회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익산시청 소속으로 금년도에 입단한 국가대표 황선아 선수(27)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아쉽게 14대 15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달랬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지연(28)·황선아(27)·최신희(25)·양한나 선수(20)는 패색이 짙어가던 경기를 역전승 우승으로 일궈내는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또한,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권영준(29)·송재호(26)·나종관(24)·안성호 선수(31)도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45대 41로 승리하면서 남·녀 동반우승에 따른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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