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27개 메달 예측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한국은 몇 개의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
유럽에 연고를 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인포스트라다’는 3일 한국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업체의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는 4회 연속 올림픽 ‘톱10’ 달성이라는 목표를무난하게 달성한다.
‘인포스트라다’는 최근 세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각국의 리우 올림픽 메달 수를 추산한다.
각종 변수를 제외하고 단순히 현재 누가 가장 잘하느냐만을 기준으로 삼아 1~2개월에 한 번씩 전망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인포스트라다’가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100일 앞둔 지난달 27일에 업데이트한 자료를 1월 발표치와 비교하면 금메달 개수 12개 자체에는 변화가 없지만, 종목별 금메달 수상자 예측에서는 차이가 있다.
이 업체는 한국이 양궁에서 남녀 개인과 단체 등 금메달 4개가 쏟아지고 진종오(37·케이티)의 2관왕을 비롯해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스트라다’는 1월만 해도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시상대 맨 위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발표한 전망치에서는 박인비를 은메달로 내려 앉히고 리디아 고(19·뉴질랜드)의 금메달 수상을 점쳤다.
이 업체는 대신 새롭게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73㎏급 안창림(22·용인대), 90㎏급 곽동한(24·하이원)과 함께 유도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태권도남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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