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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축구장 기부' 약속지킨 최강희 감독

'새터민 축구팀' 서울 은정초에

▲ 전북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이 서울 은정초등학교 학생 등과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의 최강희 감독이 축구를 통해 받아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나눔 최강희 축구’ 이사장인 최 감독은 서울 은정초등학교에 친환경 인조잔디구장을 기부했다. 인조잔디 구장 개관식은 오는 10일 열린다.

 

은정초등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탈북)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전교생의 30%가 탈북 가정 자녀들이다. 은정초는 양천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방지 및 새터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 돕기 일환으로 ‘은정-YP F.C’라는 축구팀을 창단했다.

 

이 소식을 접한 최감독은 ‘최강희 축구(양천구)’코치진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와 용품 지원 등을 통해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난 2015년에 이동국, 이재성 등 전북현대 선수들과 함께 ‘은정-YP F.C’축구팀과 재학생들을 만나 인조잔디 축구장 선물을 약속했다.

 

은정초 장옥화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한 도움에 정말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최강희 감독과 전북현대를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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