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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열정 깨워라"

내년 5월 전주 개막, 조직위 슬로건·엠블럼 공개 /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성공 개최에 혼신의 힘"

▲ 16일 열린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엠블럼·슬로건 공개행사에서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정몽규 조직위원장, 안익수 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 슬로건과 엠블럼이 공개됐다.

 

2017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슬로건은 ‘열정을 깨워라(Trigger the Fever)’로 확정됐다. 이번에 채택된 슬로건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대국민 공모 후보작 중 3개를 선택한 뒤 선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열정을 깨워라’는 슬로건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리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대회 엠블럼은 대한민국의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고 부각시킬 수 있는 단청과 삼태극, 오방색을 사용하는 등 한국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 세계 각 팀의 노력과 전 세계 축구팬들의 환희와 열정을 표현했다는 게 설명이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U-20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엠블럼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얼굴이자 핵심 요소이며 이번 행사는 조직위가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U-20 월드컵 공식 엠블럼.

대회 조직위원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은 “전주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U-20 월드컵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U-20 월드컵은 단독 개최로는 가장 규모가 큰 FIFA 주관 대회로 세계 24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과 한국대표팀의 개막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주에서만 준결승전을 포함해 9경기가 열려 사실상 전주가 대회의 중심 도시로 세계에 각인될 전망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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