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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10년 개근' 호평

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학생들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성공 밑거름

▲ 10년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학생들.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학생들이 14일부터 무주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10년간 단골 자원봉사를 펼치며 대회 성공 개최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전주대 태권도체육학과 학생들은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경기 보조를 비롯해 궂은일까지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단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들은 엑스포 현장에서 각종 경기를 보조하는 경기지원 팀 이외에도 수송 팀과 행사 팀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업무를 수행해왔다.

 

올해로 3년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3학년 이한솔 학생은 “3년 연속 경기지원팀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들과 교류하고 다른 자원봉사자들과의 친분을 넓히면서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 며 “해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기다려지고 기회가 닿는 대로 다른 대회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 사무총장인 비전대 고봉수 태권도체육학과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매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단에 참여함으로써 태권도인으로서 봉사정신을 배우고 긍지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세계를 향한 시야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내 태권도계에서는 이들의 10년 개근 자원봉사가 내년에 열리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끄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전주대 태권도체육학과 학생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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