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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조국 명예 리우서 드높이겠다"

올림픽 출전선수단 결단식 / 도체육회, 도내 출신 격려

▲ 19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전북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과 전북출신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브라질 리우에서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내달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2016 하계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밝힌 전북 출신과 도내 연고 팀 선수들의 다부진 각오다.

 

도체육회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올림픽 결단식에 참석한 전북 선수단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의 응원 영상 메시지를 전달, 격려하고 이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올림픽에 나가는 전북 선수는 임원 8명과 선수 14명 등 모두 22명으로 13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 남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유연성과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펜싱 남자 사브로 구본길과 펜싱 여자 사브로 김지연, 여자 골프 전인지가 금메달 소식을 알리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단식에 참여한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 선수들을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리우 올림픽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과 도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출전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과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포함해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했으며 장관 격려사와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은 배드민턴의 이용대 등 6명의 선수 가슴에 태극기를 달아줬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선수 204명과 경기 임원 94명, 본부 임원 32명 등 모두 3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대 규모다.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동안 열리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남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선임했으며 사격 진종오와 여자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남녀 주장으로 뽑았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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