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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서 태권도 열전 돌입

총장기 대회 22일부터 7일간 열려, 25일 개막식 / 3300여명 참가 품새·겨루기·시범경연 등 치러

▲ 지난해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겨루기를 하고 있다.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인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태권도인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은 태권도의 기본동작과 자세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품새와 태권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겨루기대회로 펼쳐진다. 또 올해는 시범경연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태권도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부문 2100명, 겨루기 부문 900여명, 시범경연 300여명 등 총 3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품새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로 나눠 개인전과 페어전, 단체전으로 열린다. 겨루기는 중등부 5인조 단체전과 고등부 남녀 개인전 및 5인조 단체전으로, 시범경연은 중등부와 고등부 개인 경연으로 치러진다.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품새를 시작으로 24일 시범경연, 25일∼29일 겨루기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 대회장인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리며 김응권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통해 매년 새로운 태권극을 선보인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올해도 신작 ‘태양의 꽃’을 무대에 올린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태양의 꽃’은 태권도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역동적이고 강력한 태권도 군무에 힙합과 팝핀 등을 곁들인 스트릿 댄스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 공인 품새 대회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겨루기 대회를 공인받으면서 품새, 겨루기 단체전, 겨루기 개인전 등 태권도 대회 3개 분야를 모두 치르며 그 위상을 더욱 높아졌다.

 

최상진(우석대 태권도학과장) 대회 임원장은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의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올해는 품새와 겨루기 대회에 이어 시범공연을 추가한 만큼 태권도 문화의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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