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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표' 반드시 이룬다…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 159명 출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드디어 결전지를 향해 출국한다.

 

정몽규 선수단장과 선수단 여자 주장 오영란(44·인천시청) 등을 필두로 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27일 0시5분 전세기편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

 

이날 선수단 본진은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선수 63명 등 선수단 86명 외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종목별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해 리우까지 향하게 되며 비행시간만24시간35분, 비행거리는 1만8,112㎞에 이른다.

 

험난한 여정이지만 ‘태극 전사’들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시차 적응 등 컨디션조절에 나서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라는 ‘10-10’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내달릴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의 첫 공식 일정은 8월5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개막에 앞서 8월4일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피지 경기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축구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피지를 상대로 시원한 ‘개막 축포’를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첫 금메달은 개막 후 첫날인 8월6일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남자 주장을 맡은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37·KT)가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에도전한다. 진종오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펼치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포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민 여러분께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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