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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소년클럽·무예대회 자웅 가렸다

합기도 김제충무관·검도 미르검도관·태권도 경희대석사 / 농구 서신중·스포츠박스, 축구 스포츠박스·TNS클럽 우승

▲ 1일 폐막한 ‘2016 청소년클럽 대항·무예대회’ 농구 경기에서 우승한 서신중 선수들.

전라북도체육회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2016 청소년 클럽대항·무예대회’가 1일 종목별 우승자를 가리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30일 합기도와 검도, 태권도 3종목을 먼저 치렀으며 이후 농구와 축구는 중·고등부로 나누어 클럽 대항 형식으로 열렸다.

 

도내 초(4~6학년)·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출전한 무예대회 결과 합기도 단체전은 작년 우승팀 김제충무관이 2연패에 성공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어 완주 가람합기도관이 2위, 군산 강호합기도관이 3위에 올랐다.

 

검도 단체전에서는 완주 미르검도관이 우승을, 군산 나운검도교실과 남원 학사검도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는 경희대석사태권도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뒤를 이어 이평초가 2위, 신태인초가 3위를 기록했다.

 

청소년클럽대항은 농구와 축구 두 종목에 걸쳐 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농구 중등부 경기는 전주 서신중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준우승은 어양중, 공동 3위는 기전중과 신흥중이 차지했다.

 

농구 고등부 경기는 스포츠박스가 작년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라 최강임을 입증했으며 키프러스 클럽은 준우승을, 카이져스클럽과 골 게터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덕진체련공원에서 막을 내린 축구 중등부 경기는 스포츠박스가 온고을중을 누르고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축구 고등부 결승에서는 연합팀인 TNS클럽이 플레이메이커클럽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플로어클럽과 IK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 각 종목별 개인 최우수상 수상자는 축구 김동민(중등부 스포츠박스)과 최정환(고등부 TNS), 농구 강현우(중등부 서신중)와 임현수(고등부 스포츠박스), 합기도 문유수아(충무관)가 주인공이 됐다.

 

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23회째 맞이하는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건전한 경쟁을 통해 도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내년 대회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오는 5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이번 대회 시상식을 겸한 ‘청소년체육문화축제’를 개최해 난타, 밴드공연, 무예종목 시연 등 풍성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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