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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만화뉴스]여름, 불지옥에서 살아남기

 

 

 

 

 

 

 

 

 

 

 

 

여름, 불지옥에서 살아남기

#표지.

여름, 불지옥에서 살아남기

#1.

더운 여름날, 터덜터덜 걸어가는 김전북 씨. 오늘도 낮 기온은 섭씨 34도입니다.

#2.

어디선가 담배 냄새가 훅 끼쳐옵니다.

저런, 걷는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군요.

- 올해 4월 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전 구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7월 1일부터는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7월 4일 자, 전주 한옥마을 '전면 금연구역 지정' 단속 첫날…"몰랐어요 봐주세요" 흡연자와 승강이]

#3.

겨우 흡연자를 앞지른 김전북 씨. 그런데 어디선가 뜨거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에어컨 실외기였군요.

- 에어컨 실외기는 열기가 인근 거주자나 보행자에 직접 닿지 않게 설치하도록 돼 있습니다만 잘 지켜지지는 않는 듯합니다. [7월 28일 자, 여름철 '왕짜증 단골' 에어컨 실외기]

#4.

집에 들어온 김전북 씨.

#5.

여름이니까 덥죠. 더우니까 창문을 열어야겠죠. 그래서 창문을 엽니다.

#6.

그런데 어디선가 또 담배 냄새가 나는군요. 그러고 보니 아랫집 사는 사람이 지독한 애연가였던 것 같습니다.

- 오는 9월부터 아파트 복도와 계단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층간 담배 연기’ 문제가 해결될지는 의문입니다. [7월 20일 자, 9월부터 아파트 복도·계단 등 금연구역 지정 가능…층간 흡연 피해 해결엔 의문]

#7.

결국 못 참고 창문을 닫기로 한 김전북 씨. 창문을 닫으면 더우니 에어컨을 켜야겠네요.

#8.

음…….

#9.

김전북 씨, 전기요금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누진제 때문에 요금 폭탄을 맞는 건 아닌지 문득 걱정이 듭니다.

강남호 원광대 경제학부 교수 “가정용 전기요금에 누진율을 높게 붙이는 것은 요금 부담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사실상 전가하는 것” [8월 5일자, 40년 전 석유파동 대책 지금까지…전기요금 누진제 '비현실적']

#10.

김전북 씨는 결국 에어컨을 끄기로 했습니다.

#11.

여름 나기가 참 힘드네요…….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그림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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