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2대2 무승부 / 김신욱 100호골 위업
김신욱이 개인 통산 K리그 100호골을 작성했다. 그러나 전북 현대는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다만 31경기 연속 무패는 이어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7승 14무(승점 65)가 된 전북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김신욱은 전반 10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2골을 추가한 김신욱은 K리그에서 10번째 100호골 기록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전북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정혁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제주는 전반 24분 완델손이 문전 돌파 과정에서 전북 신형민의 발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8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오른발로 제주의 골문을 갈라 100호골을 기록하며 2-1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40분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제주의 크로스가 수비에 걸리며 득점이 무산되는 듯 했지만, 이광선이 빠르게 공을 다시 잡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