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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는 지난 14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무주, 진안, 장수 권역 16개 유치원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유소년 전통스포츠 보급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스포츠를 유소년들에게 보급하는 최지로 열렸으며 택견, 줄다리기, 씨름, 민속종목에 대한 강습을 통해 유치원 원아들이 따라하며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비석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활용해 성장기의 유소년들에게 평소에 즐겨하지 못했던 전통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체육회 류창옥 지원육성처장은 “유소년들에게는 놀이문화 체험과 예법으로 인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전통스포츠와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