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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건각들 늦가을 바람을 가른다

전북일보 주최 제28회 역전마라톤 10~11일 / 전주~군산·순창~전주 구간서 레이스 펼쳐

▲ 지난 27회 전북역전마라톤 모습. 14개 시·군 선수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도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역전마라톤이 오는 10일 가을 바람을 가르며 역주에 들어간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전북일보 주최, 전북육상경기연맹 주관 전북역전마라톤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철각들이 출전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11일까지 이틀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대회보다 2주 가량 일정을 앞당겨 실시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날씨 조건에서 선수들의 기록 단축이 기대되고 있다.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첫날인 10일 전주-군산 6개 소구간(52.1km)에 이어 이튿날인 11일 작년부터 새롭게 바뀐 순창-전주 9개 소구간(70km)에서 진행된다.

 

대회 총연장은 122.1km로 전주-군산 52.1km는 전북일보사~동산우체국, 동산우체국~덕실사거리, 덕실사거리~익산역, 익산역~광산초등학교, 광산초등학교~정수리 서해안주유소, 정수리 서해안주유소~군산시청 6개 소구간이다.

 

순창-전주 70km는 순창~인계, 인계~회문, 회문~청웅, 청웅~오정삼거리, 임실봉황~임실역, 임실역~관촌 사선대 주유소, 관촌 사선대 주유소~남관초교, 남관초교~대성리 영동고덕APT, 영동고덕 APT~전북일보사 9개 소구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주-군산 제3소구 덕실사거리~익산역 6.5km 구간은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순창-전주 제4소구 임실봉황~임실역 5km 구간은 중학부 선수들이 뛰는 의무 구간으로 설정했다.

 

순위는 각 시·군별로 선수들이 뛴 모든 구간의 기록을 합산해 짧은 시간 순으로 결정하며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전북역전마라톤 단체상 1위는 우승기와 우승컵·상장·장려금 500만원, 2위는 컵·상장·장려금 300만원, 3위는 컵·상장·장려금 200만원, 4위는 컵·상장·장려금 100만원, 5위는 컵·상장·장려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감투상과 성취상에게도 컵과 상장 및 소정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지도상, 신인선수상, 감투상(2), 장려상(2)으로 상장과 트로피가, 15개 구간의 우수상 15명은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제28회 전북역전마라톤 개회식은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 전북일보사 현관 앞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1일 오후 3시 30분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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