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바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세돌 ’로 나타났다.
한국기원은 한국갤럽에 의뢰한 ‘2016년 바둑에 대한 국민인식’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바둑에 대한 자유연상 결과 가장 많은 24.1%가 이세돌 9단을 떠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세돌 9단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로도 뽑혔다. 이세돌 9단은 일반 국민의 프로기사 선호도 조사에서 45.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기존 최고인기 기사는 이창호 9단이었다. 이창호 9단은 1997년, 2004년, 2008년조사에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2008년에는 22.3%를 획득, 선호도 20%를 넘긴 유일한 기사였다.
이세돌 9단은 갤럽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지지율을 경신하며 한국 바둑의 얼굴로 부상했다. 이창호 9단은 이번 조사에서 8.6%의 지지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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