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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포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28일(한국시간)시범경기에서 홈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2루타로 올해 첫 안타를 장식했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등 같은 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골고루 활약했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인 우완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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