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공백을 딛고 부활을 준비 중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팀 성적을 좌우할 핵심 선수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17시즌 개막 첫 주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다저스를 전체 30개 구단 중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4위에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만약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의 재기 여부를 다저스의 올해 농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 포인트로 꼽은 것이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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