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K3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전주시민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 K3리그(ADVANCED) 4라운드 홈경기에서 황철민과 양세운이 연속골로 승리를 합작했다.
이로써 전주는 화성FC와의 5전 전패의 사슬을 끊고 FA컵 32강전과 K3리그 상위권 진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전주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면서 이근호와 전현욱, 오태환이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화성도 한교원과 고광민, 구본상이 노련미를 앞세워 전보훈이 전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후반들어 전주는 김재환 대신 황철민을, 11분에는 장건 대신 고룡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전주는 후반 13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화성FC 최선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전주는 실점 5분만에 화성FC 수비가 어설프게 처리한 공을 황철민이 골로 연결시켜 동점에 성공했다.
전주의 역전골은 후반 40분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킨 양세운의 발에서 나왔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후반 초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골을 내줬지만 전체적으로 경기에 만족 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19일 전남드레곤즈와의 FA컵 32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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