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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니어 배구팀 '춘향愛인', 창단 첫해 전국 1위

▲ 국회의장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원 ‘춘향愛인’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원 시니어 배구팀인 ‘춘향愛인(회장 양완철)’이 창단 첫해 전국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남원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진안군에서 개최된 ‘2017 국회의장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춘향愛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춘향愛인’팀은 남원시 배구협회 소속 50세 이상의 선수 30여명으로, 남원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愛인’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구성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실버팀 4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춘향愛인팀’은 대회 우승(상금 50만원)과 함께 감독상(고홍석), 최우수상(장양환)까지 거머쥐며 남원 배구의 위상과 지역이미지 홍보에 톡톡히 한 몫을 담당했다.

 

‘춘향愛인’팀 고홍석 감독은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매년 2~3개 전국대회에 참가해 회원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농산물 브랜드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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