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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민체육대회 성황

무주군민체육대회가 14일 20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등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6번째다.

 

무주군체육회 주최, 무주군 종목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종 경기를 통해 전 군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정수 군수는 “다 같이 달리면서 열기를 발산하고 다 같이 응원하면서 마을끼리, 읍면끼리 나아가 우리 군 전체가 더 단단히 뭉쳤으면 좋겠다”며 “하루지만 오늘이 올 한해 애 많이 쓰신 군민여러분께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주민들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게이트볼과 테니스, 배구, 족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 체육경기와 한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경기를 치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일 년에 한 번이지만 6개 읍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뛰고 웃는 이 시간이 굉장히 큰 힘이 된다”며 “오늘 충전한 에너지로 각자 하는 일 더 열심히 하고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도 더 적극 동참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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