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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MVP '토종이냐 외인이냐'

전북 이재성·수원 조나탄·강원 이근호 경쟁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MVP)을 놓고 토종-용병 선수가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예정된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주인공이 될 올해 정규리그 MVP 후보로 이재성(전북)과 조나탄(수원), 이근호(강원)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MVP 후보에 오른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소속팀이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우승 프리미엄’으로 첫 수상에 도전한다.

 

이재성은 올해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과 국가대표 김진수, 김민재 등과의 ‘집안싸움’을 뚫고 구단 추천을 받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이재성은 전북의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완벽하게 해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했다.

 

브라질 출신의 조나탄은 외국인 공격수 자존심을 걸고 토종 선수인 이재성, 이근호와 경쟁한다.

 

조나탄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양동현(포항)과 데얀(서울·이상 18골)을 4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을 예약했다.

 

지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지난해까지 득점왕이 MVP에 4차례나 MVP를 차지한 만큼 조나탄도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워 1부리그 MVP를 노린다는 심산이다.

 

이근호는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이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시즌 강원의 공격을 주도한 이근호는 정규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에 도움 9개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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