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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손준호와 1차협상 결렬

계약기간·연봉 등 결론 못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에서 전북 현대로 이적을 앞둔 미드필더 손준호(25)가 전북과 협상을 재개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손준호는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있는 전북 구단 사무실에서 백승권 전북 단장과 입단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

 

손준호가 전북과 입단 협상에 나선 건 ‘1+1년’ 조건을 제시했다가 전북으로부터 거부당한 후 1주일여 만이다.

 

손준호는 에이전트를 통해 수원 삼성의 입단 제안을 받고 그동안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북과 포항 간 이적을 위한 서면 합의로 수원 입단이 불가능함에 따라 전북과 협상을 재개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7일) 다시 만나기로 했고, 그때는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측이 제시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손준호 선수 측이 처음에 내놨던 ‘1+1년’ 제안은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지난해 포항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어시스트 14개를 배달해 도움왕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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